람림과 사성제
알렉산더 벌진 박사: 동유럽에서 람림을 가르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라마 초파(Bla-ma mchod-pa, 상사 공양, 구루 푸자)의 강화에서 성하께서는 사성제와 중급 수준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그리고 이른바 ‘상사(구루)에 대한 헌신’과 가행(加行)에 관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의 사람들은 불화를 장식하거나 제단에 물그릇을 바칠 수 없습니다. 의심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공산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사성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성제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고통으로부터 일시적으로 해방되는 수준과 고통으로부터 실제로 해탈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일시적인 해탈을 목표로 하는 것은 람림의 초급 수준 동기에 해당합니다. 실제 해탈, 즉 윤회로부터의 해탈 혹은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중급/상급 수준의 동기에 해당합니다.